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쓰는 프로그램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따로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어플리케이션도 포함될 수 있고, 그보다 좋은 어플리케이션이 있을 수도 있다. 나 역시 필요할 때 검색해서 사용하는 편이기에, 설치나 사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또한 대체로 포함하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여기에는 설치 후 일정 횟수 이상 지속적으로, 즉 대체 프로그램을 찾지 않고 사용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앱을 정리할 것이고, 특정한 상황에서 경험한 사용기 정도는 포함될 수 있을 것 같다.
덧붙이자면 나는 주로 Windows 환경을 사용하고, 일반적으로 MS 제품군을 많이 사용하는 일반 사무직에 가깝다. 개발(development)이나 그래픽 같이 특정 분야의 도구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포스팅 할 만큼 유용하게 사용했던 앱이 있다면 전문 분야의 툴이나 Mac 환경도 언급할 수 있을 것 같다.
Everything
"작고 빠른 Windows 파일 검색 엔진"
voidtools (Official Website - English)
voidtools (Official Website - Korean)
*영문 및 국문 웹사이트가 동일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고를 위한 주석에는 English 기준으로 기재
Download (Official Website - Korean)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프로그램.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Google에 "everything"만 검색해도 바로 찾을 수 있다.
새로운 PC나, 프로젝트 투입 등으로 작업 환경을 새로 설정해야 할 때 가장 먼저 설치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프로그램 없이는 PC를 사용하지 못하는 수준.
(경험 상 주요한) 특성별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의 FAQ 1를 참고할 수 있다.
. 스토리지 상의 파일들을 인덱싱 하여 생성한 검색용 DB로 검색하여, 파일명 기준으로는 실시간 수준으로 검색할 수 있다.
(색인 또한 일반적인 PC 수준에서는 수 초로 충분하다)
. 매우 작은 자원을 사용한다. 설치, 구동(상주), 색인 모두 가볍다. 2
. Freeware 3 이므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 검색에 연산자 및 와일드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4
몇 가지 고려사항을 덧붙이면 다음과 같다.
. 설치에 Administrator 권한이 필요하다. 조직에 따라서는 보안 목적 상 UAC를 통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난감한 경우가 있다. FAQ 상에서는 UAC 없이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설명 5하고 있으나, 본래의 기능을 충분히 사용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6
. Portable 설치 가능하다. 다만 위와 같이 UAC 이슈가 있다.
+
. 개인적으로 대량의 파일 변동을 수반하는 백업 과정에서, 검색 결과와 실제 파일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 때는 [도구 ((Tools))] > [설정 ((Options))] 선택 시 나타나는 "Everything 설정" 화면의 좌측 "색인 ((Indexes tab))"을 선택하여, 우측의 설정 내역 중 "지금 갱신 ((Force Rebuild))"을 실행하면 된다. 인덱싱은 마찬가지로 수 초 이내에 완료되며, 최신 정보가 반영된 것을 확인하였다. 7
끝.
- www.voidtools.com/faq [본문으로]
- www.voidtools.com/en-us/faq/#does_everything_hog_my_system_resources [본문으로]
- www.voidtools.com/en-us/faq/#is_everything_free [본문으로]
- www.voidtools.com/en-us/faq/#searching [본문으로]
- ko.wikipedia.org/wiki/사용자_계정_컨트롤 [본문으로]
- www.voidtools.com/en-us/faq/#how_do_i_prevent_the_uac_prompt_when_running_everything [본문으로]
- "Force rebuild", www.voidtools.com/support/everything/indexes/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