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logue 30

2024-10-21 10:15

정대리 입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고 별난 사람이어서 가르치실 것도 많고, 화가 날 때도 많으셨을텐데 참 죄송해요....앞으로는 하고 싶은 프로젝트 마음껏 하시면서 누리고 사셨으면 좋겠어요!지금은 광야와 같은 시기지만, (저한테도 그랬구요) 돌아보면 좋은 동료와 상사와 함께해서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 - 정대리. 경기도 사는 막내. 내가 여기서 만났던 스탭 중에서 가장 일 잘했던 친구. 막상 퇴사 회식도 함께 하지 못했다. 편지 한 장 남기고 떠난 후배. 더 잘해주고 싶었다. 응원할게.

!/dia-logue 2024.10.22

2023-12-08 21:30

... (돈 같은 건) significant 하지 않은거야. 감사할 때, 기억나지? 야, 돈은 말이야, 이재용도 돈이 없다고 하는 법이야. ... 넌 생각이 너무 많아. (변수가 너무 많아. 그걸 없애려면) 가정을 세우고, 변수를 줄여가야지. ... 심플하게 해, 심플하게. - C이사님. 이직하고 나서야 인사를 드렸다. 이사님이 계신 회계법인 사무실로 찾아뵙고 나오던 길에, 길을 걸어가며 해주신 말씀. 따뜻하다.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dia-logue 2023.12.15

2018-02-28 16:00

아이도 아이지만, 젊은 날의 나 자신을 위해서도 ... / 지금은 다른 회사에 있는 동기가 한 말이 생각나요. 우리는 스스로 자기가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하지만, 사실은 잘 알고 있다고. 다만 실행하기 힘드니까, 모른다고 부정하는 거라고 ... / 우리 프로젝트 참 즐거웠어요. - TH 선생님 (회계사). 퇴사하시던 날, 명동에서의 낮술도 기억해달라며 봄비 아래서 인사를 했다. 유능한 컨설턴트, 좋은 선배. 선생님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dia-logue 202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