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B)/consulting_afterthought

afterthought

ISSIMPLEnet 2024. 10. 11. 22:00

 

어쨌든, 가장 많이 한 일은 "컨설팅" 이다. 자문이라고도 하고, 용역이라고도 하고. 그게 consulting이든, advisory든. project 혹은 engagement 형태의 일을 주로 했고, 하고 있다.

 

프로젝트라는 형태에서 오는 특징이 있다. 새로운 상황을 자주 겪는다. 아무래도 스트레스 또한 자주 받는 것 같다. 그리고, 배운다. 과거의 경험이 견고해지기도 하지만, 다시 겪는 일 조차 새롭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일을 하면서, 하고 나서, 드는 생각들이 있다. 가끔은 적어놓고 싶었다. 나름대로 post-mortem 비슷한 시도를 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그보다 단편적인 것들이 떠올랐을 때, 사라지기 전에 갈무리하고 싶었다. 지식보다는, 적절한 metaphor 같은 것들. things, behind, 같은 단어들을 고민하다가, 검색 끝에 이러한 단어를 찾게 되었다.

 

명사. (흔히 미리 세심히 계획한 것이 아니라) 나중에 생각한[덧붙인] 것

 

꼭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어쨌든.

 

참, 새롭게 카테고리를 추가하면서 설정한 주제는 "일상다반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