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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 기본모드 중 텍스트 붙여넣기 실행 시 Non-breaking Space 발생

ISSIMPLEnet 2021. 3. 29. 19:07

 

간단히 말하자면 Tistory 기본모드 사용(편집) 시 텍스트를 붙여넣으면 공백인 " "(space)가 " "(non-breaking space)로 변환되어 입력되는 현상이 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출처를 메모해두지 못했는데, 외부의 정보를 단순히 copy & paste 하여 무단 도용하는 경우 pattern을 쉽게 잡아낼 수 있을 거라는 추측도 있었던 것 같다) 굉장히 불편하다. 필요에 따라 다른 웹페이지나 문서로부터 한두 줄을 직접 인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인용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메모장"을 사용하는 빈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클립보드에서 텍스트만 꺼내기 위해서 직접 붙여넣지 않고 메모장을 거쳐 옮기는 작업 또한 많다.

 

문제는 포스팅 발행 시 두 줄 이상의 문장이 본문 영역을 뚫고서 한 문장으로 표시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Wikipedia 상에서 예시[각주:1]를 찾아볼 수 있다). 말 그대로 "non-breaking"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편집 상태에서는 문제 없이 줄바꿈 처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행 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되짚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이다.

 

처음 이슈를 확인했을 때는 기본모드에서 HTML 화면으로 들어가 구체적인 증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임시방편으로 HTML 코드를 확인해서 메모장에 다시 붙여넣고 " "를 " "으로 치환해서 다시 HTML로 반영하는 방법을 사용했었다. 그 후 관련 정보를 검색해보니, 스토리 에디터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이슈[각주:2]이고, 더 찾아보아도 (어떤 설정을 변경한다거나 하는 방법 등의) 대안은 딱히 없는 것으로 이해했다. 앞서 인용한 포스팅에서는 그나마 NBSP 제거 및 태그 정리를 쉽게 해주는 사이트[각주:3]를 소개하고 있는데, 메모장에서 공백으로 치환해주는 작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리스트(bullet)를 사용하면 편집이 깔끔하게 되지 않는 점이나, 기본모드의 footnote 태그 사용 시 HTML 태그가 잘못 적용되면서 이어지는 텍스트의 폰트가 깨지는 문제보다 더 불편한 이슈를 발견한 셈이다. 아쉽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