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사 갔다가 지하에 있는 스타벅스를 갔는데 진동벨이 있더라. 스타벅스는 그런거 안 할 줄 알았는데. 하긴 진동벨 있는게 직원도, 손님도, 다른 손님도 좋지 뭐.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큼지막한 픽업 안내 화면도 있더라. 닉네임 고민하기 귀찮아서 본명으로 쭉 썼는데 ...역사와전통의개인정보마스킹가이드에따라별표처리되지않은(될수없는) 내 이름 석 자가 "본사 지하" 매장에 떠 있는 걸 보고, 서둘러 닉네임 바꾸는 메뉴를 찾아두었다. 음. 뭘로 하지.